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의 군주 (문단 편집) === 3부: [[듀로탄]] === >서리늑대 부족의 거친 대지에 자비란 없습니다. 젊은 듀로탄의 어머니가 치명적인 질병으로 쓰러졌을 때,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낼지, 아니면 큰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살려낼 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youtube(2rplaS7zYww,width=100%)] ||{{{#60099c,#b98cfb 구원자 마라아드}}}: 주저하지 마시오, 왕이시여. 강철 호드는 반드시 막아야 하오. {{{#00309f,#2b8fea 국왕 바리안 린}}}: 놈들의 야만성은 알겠소. 하지만 모두가 괴물일 리는 없을 텐데...? {{{#60099c,#b98cfb 구원자 마라아드}}}: 한 명 있었소. 듀로탄... 그의 부족은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걸 긍지로 여겼지. 내면의 야수에게 굴복한 자야말로 가장 큰 적이 된다고 믿었소. ---- 새하얀 서리늑대와의 긴밀한 관계에서 이름을 딴 이들은 함께 갈래발굽을 사냥했소. 매해 겨울마다 부족은 이주하는 갈래발굽을 추적했소. 그러던 어느 날, 듀로탄이 어렸을 때... {{{#sienna,#khaki 듀로탄}}}: 어머니, 부족이 떠납니다. 일어나세요! 그의 어머니 게야가 눈더미 잠복꾼에게 물리고 말았소. 놈에게 물린 자들은 깊은 잠에 빠졌지. 깨어난 자는 극소수였소. {{{#sienna,#khaki 가나르}}}: 이제 어쩔 수 없어! 떠나지 않으면 온 부족이 굶주릴 거야! 더군다나 가른이 굶주렸다고! {{{#sienna,#khaki 듀로탄}}}: 형은 어머니를 포기할 생각이야? 아버지였다면 두고보지 않으셨을 거야. 나도 그렇고. {{{#sienna,#khaki 가나르}}}: 죽은 자를 끌고 다닐 수는 없다고 하셨겠지! {{{#sienna,#khaki 듀로탄}}}: 안 죽었어...! {{{#sienna,#khaki 가나르}}}: 진정해! 분노가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알잖아! 다른 이들이 없을 때는 내가 족장이야. 지금 이동한다, 당장! {{{#sienna,#khaki 듀로탄}}}: 난... 절대 안 가...! 며칠이 지났소. 듀로탄은 어머니의 가르침과 어머니의 늙은 늑대인 '폭풍송곳니'의 도움으로 살아남았지. {{{#sienna,#khaki 듀로탄}}}: 어머니... 겨울이 오고 있어요. 일어나셔야 해요. 어서요! 오크와 야수, 모두 가른을 두려워했소. 거대한 검은 늑대 무리... 드레노어에서 가장 잔인하고 교활한 사냥꾼이었지. 듀로탄과 폭풍송곳니는 홀로 있는 늑대를 죽였소. 하지만 가른은 본디 무리 지어 사냥하는 동물... 해 질 녘이면 공격해 올 터였소. 듀로탄은 최후의 저항을 준비했지. {{{#sienna,#khaki 듀로탄}}}: 어머니... 놈들이 오고 있어요. 제발... 일어나세요. 수많은 늑대에게 둘러싸여 듀로탄은 싸웠소. 가른뿐만 아니라 내면의 분노와도 싸웠지. 듀로탄은 사지에 몰렸소. 그리고 전투의 열기 속에서 피의 욕망에 휩싸이고 말았지. 움직이는 건 전부 죽였소. 전부. {{{#sienna,#khaki 게야}}}: 듀로탄... 괜찮니? 듀로탄... 듀로탄...! {{{#sienna,#khaki 듀로탄}}}: 어머니... {{{#sienna,#khaki 듀로탄}}}: 오... 안 돼... 안 돼... {{{#sienna,#khaki 게야}}}: 알겠다. 날 보호하려고 피를 흘렸구나. 하지만 내 아들이 야수가 된 걸 알 바에야 죽는 게 낫다. 듀로탄은 죽는 날까지 폭풍송곳니의 모피를 입었소. 그 용기와 충성심을 기리고, 가장 고결한 오크도 내면에 숨겨진 야생성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